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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티드스쿨 본편용 채미리 이미지 컷!  +   [일러스트]   |  2011.12.18 15:00


[Sai Tool & Painter IX / Pen tool & Chunky Oil Pastel / 5시간]

이왕 슬레이트는 휴대용 기기니까 이거 들고 설렁설렁 까페 가서 까페라떼 하나 시켜놓고 5시간동안 뭉개고
앉아서 완성시킨 그림입니다. 배터리 테스트 겸해서 나왔는데 와 이거 그림 하나 여유롭게 완성시키네용.
막 뭉개고 앉아 있는데 점원이 보내는 눈총이 심상치가 않아요. 그러니 내가 그거 신경이 쓰여서 그리다 보니
왼손이 삐꾸처럼 크게 그려졌지!! (..)

여튼 헌티드스쿨 본편인 콘크리트 라비린토스 용으로 캐릭터들 이미지 잡고 있는데 역쉬 주인공인 채미리부터
한 번 그려 보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 묘하게 채미리 그림만 줄창 올리고 있네요. 좋은 현상이다.

채미리는 펜이나 펜촉 같은 만화에 사용되는 필기구는 오래 써 온 펜에 깃든 도깨비의 힘으로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는 설정입니다. 원더러즈 에이스 때는 제가 내공이 후달려서(..) 제대로 표현을 못 했지만
본편에서만큼은  화려하게 그려 보고 싶네용.


여튼 오늘도 채미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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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미리로 인체연습  +   [일러스트]   |  2011.12.17 16:03


[Painter IX / Scratch Board Pen & Chunky Oil Pastel / 7시간 30분]

인체연습하는데는 누드가 최곤데 누드는 어디 올리기가 뭐해서 그래서 입으나 마나 하지만 아무튼 입히긴 입힌(..)
그런 연습작입니다.
슬레이트 7 적응훈련 겸사겸사 해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이젠 거의 뭐 CINTIQ랑 같은 느낌으로 쓸 수 있네요.

원래는 채미리 원래 설정인 니삭스로 그리고 있다가 왠지 갑자기 급 맨다리를 그리고 싶어져서 맨다리로 선회했습니다.
이런저런 디테일을 신경써서 그려 보았습니다.
채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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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슬레이트 7 시험작!  +   [일러스트]   |  2011.12.16 16:48

삼성 슬레이트 7이라는 그 패드라고해야되나 노트북이라고 해야 되나 여튼 아래 그림에서 
미리가 들고 있는 물건을 샀습니다.
당분간 집에 내려와 있게 됬는데, 여기서 쓸 만한 컴퓨터도 없고 안그래도 계속 눈독 들이고 있던 물건이기도 해서
내려오자마자 과감히 질렀는데요...

요게 아이패드니 갤럭시노트니 하는 패드류와 근본적으로 아주 다른게 여기엔 와컴 타블렛 모듈이 탑재되어 있어서
이걸로는 본격적인 그래픽 작업이 기능하다는 겁니다. 탑재된 OS도 윈도우다 보니 그대로 페인터나 포토샾같은
기존의 전문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
여태껏 출시된 이런저런 태블릿 컴퓨터들이 타블렛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데도 압력감지기능이 전혀 없고(!)
성능상의 한계도 있어서 PMP같이 컨텐츠를 소비하기에는 적합하지만 컨텐츠를 생산하는 툴은 되기 힘들었는데,
이건 진짜 성능도 여느 노트북 못지 않고(그래픽 작업을 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자체적으로 와컴 타블렛을
얹고 있어서 그림도 그릴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마치 그냥 액정 타블렛이 혼자서 부팅도 되고 아 그냥 이것만 갖고
다니면서 어디서든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면 진짜 좋을텐데!라고 생각했었던 바로 그 물건이
이제 현실로 나타난 느낌이네요.

인터넷에선 이런저런 안 좋은 평이 많지만 그림그리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건 그야말로 하늘에서 내려온 꿈의 기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과거에도 이런 컨셉의 (액정타블렛 + 노트북) 기기가 없진 않았는데
(HP 슬레이트 시리즈나 아수스 ep 등..) 아무래도 당시 기기들은 성능이 좀 아쉬운 경우가 많아서 선뜻 구입하기가
망설여졌었는데, 이번 삼성 슬레이트 7은 만족스럽네요.

패드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지만 같이 제공되는 키보드도 있고 마우스도 따로 USB로 쓸 수 있고 해서 조그만 노트북을
분해해 놓은 그런 느낌입니다. 펜은 전용 펜을 주긴 하는데 다른 와컴 타블렛 펜과도 호환이 되는지는 한 번
실험해 봐야겠네요.

페인터 켜서 작업을 슥슥 하면서 배터리량도 한 번 시험해 봤는데 대략 작업을 하면서도 4시간 정도 버티는 게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까페 같은데 가서 그냥 이것만 들고 콘티나 밑그림 정도는 충분히 짜오겠더라구요. 아니면
일러스트같은 것도 한 장 정도 완성할 수 있을 것 같고.
타블렛 압력 감지 레벨은 256단계로 보편화된 인튜 2나 3, Ciniq의 512단계나 인튜 4의 1024단계에 비하면 확실히
섬세한 맛은 좀 부족합니다. 펜터치할때 약점이 드러나는데 음.. 뭐랄까 펜선의 앞뒤가
약간씩 날라간다.. 그런 느낌이네요. 하지만 액정 타블렛, 화면에 대고 직접 그릴 수 있다는 강점이 있으니 다소간은
감수 가능할 것 같고요. 컬러링할 땐 거의 불편한 점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아, 근데 펜이 떨어지고 났을 때 화면에 손을 대고 있는 부분이 터치로 인식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이것 때문에
여기서 SAI 툴을 쓰긴 좀 힘드네요. SAI툴은 하필 그 오른쪽 아래 부분에 몇 가지 툴이 배치되 있는데 이게 종종
눌리는 바람에 펜터치를 하다 말고 갑자기 그림이 move툴로 바뀌에서 확 움직여버린다던가 하는 경우가 좀
있엇습니다. 페인터로 작업할 땐 상관 없었던 게 페인터는 그 쪽에 딱히 툴이 배치되어 있진 않으니까요.
그래서 전 슬레이트로 작업할 땐 SAI를 제외하고 페인터로 스케치, 펜터치, 컬러링을 죽 진행시킨 다음 포토샾으로
마무리하는 그런 방식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여튼 삼성 슬레이트 7, 그냥 보통 패드라고 생각한다면 쓸데없이 비싸기만 하고 어중간한 기기일지는 몰라도
그림을 그리거나 하는 컨텐츠 생산자의 입장에서 이건 완전 꿈꾸던 바로 그 환상의 물건이네요. 갖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든 크리에이티브!해질 수 있다는 것.
아직 써본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림그리는 분들에게 요건 진짜 추천드릴만한 그런 기기인 것 같습니다.

여튼 그래서 그 슬레이트에 익숙해질 겸 해서 시험작을 그려 봤습니다.



[Painter IX / Scratch Board Pen & Chunky Oil Pastel / 7시간]

그림에서 슬레이트에 페인터 화면이 세로로 위치해 있는데 저거 슬레이트 세워서 세로로 그리면 와 이거
완전 신세계입미다.



여튼 액정 타블렛을 사놓기만 하고 컴퓨터가 없어서 신주단지 대신 놓고 고사만 지내고 있는 미리의 한도
풀어줄 겸 해서 채미리를 모델로 해서 그려 봤습니다.
연재나 다른데 쓸 것도 아니라 평소 그리고 싶었는데 못 그리고 참고 있었던 만큼 빵빵하고(!)
시원하게(?!) 그렸습니다. //ㅁ//


마를 짧게 그리면 리얼하지 않다고 막 리플들 달릴 거 같아서 무릎까지 길게 그렸더니 이번엔
길다고 안 리얼하대!!(..) 원래 난 짧게 그리고 싶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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