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슬레이트에 익숙해 지기 위해서 연습용 습작을 그리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채미리.
채미리는 미묘하게 옛날부터 그리는 방식이 조금씩 변해 왔는데 원래 의도는 '여우 같은 인상'을 표현하는게
목표라서 항상 그 쪽으로 연구 중인데 쉽지 않네요. 눈꼬리도 올리고 가늘게 하고 그런 식으로 여러모로
시도 중입니다.
그러면서 겸사겸사 인체 연습도 할 겸 하다보니 계속 헐벗은(..) 그림을 계속 그리게 되네요. ;ㅁ;
미리는 저렇게 머리를 풀어 내리면 의외로 단정한 일자머리라는 설정입니다. 펜으로 정신 사납게 뒤로 대충
묶고 있지만요.
이왕 머리를 푼 거 안경도 안 씌워 봤다가 이왕인거 안경을 씌운 버전도 따로 그려 보았습니다.